국회는 이번주에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1월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한 민주당이 주도한 건데요.
그런데 정작 보고를 해야할 장관들이 국내에 없습니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겁니다.
본회의가 아닌 상임위 차원의 보고라 장관 대신 차관이 나온 전례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만, 대통령 순방이 이미 공식화된 이후 현안 보고가 결정된 걸 보면 책임자가 없는데 보고를 받겠다고 나선 셈이죠.
그래서 일 안한다, 임시국회가 방탄용 아니냐, 라는 비판을 의식해 부랴부랴 만든 일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책임자 없는 반쪽 보고회.>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